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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on September 15, 2019 | 691 Views all
0 on September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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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GRASS – community titl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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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진공관 앰프 노이즈의 또 다른 가능성

  • 실제로 이런 경험을 했었습니다. 다다다다 거리는 소리요. 원인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fvUVBP3wW1gC&pg=PA229&lpg=PA229&dq=original+cloth+wire+fender+vintage+amp&source=bl&ots=0zmvi4F0UL&sig=ACfU3U3JHQj-pq4SOx_PJzpebDYk0RH0Ww&hl=en&sa=X&ved=2ahUKEwjrwaCAnrXhAhWlGqYKHRCPBtQQ6AEwEXoECCYQAQ#v=onepage&q=original%20cloth%20wire%20fender%20vintage%20amp&f=false

    crackling, popping, and crunching 이라고 표현을 하네요. 덕분에 저 단어들로 더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빈티지 아웃풋 트랜스포머는 절연제가 종이로 된게 많습니다. 복각 트랜스포머들도 그렇구요. 실제로 제가 사용했던 복각 트랜스포머도 그랬습니다. 진공관 문제 없었고, 혹시나 해서 필터캡을 모두 교체했었습니다. 그 때 떼어낸 스프라그 캡들은 나중에 테스트해보니 다 정상이었구요.

    절연제로 사용하는 종이나, 빈티지 cloth wire 는 모두 왁스를 먹여서 만듭니다. 형태를 유지하고, 수분을 흡수하지 않도록이요. 오래 쓰다보면 열에 의해서 왁스는 녹아내리고 습기를 먹으면 약간이나마 통전성을 가지니까 이런 현상이 생긴답니다.

    저 책 도움을 종종 받고 있습니다. 챔프 복각 앰프에 빈티지 와이어를 써보려고 검색하다가 같은 책의 다른 부분을 또 구글이 찾아주었습니다.

    A Desktop Reference of Hip Vintage Guitar Amps from google books

    트위드딜럭스 관련된 것들도 이걸 통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중고로 20불 정도 하던데 한권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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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유전자의 오버랩

  •  

    남편이 핸드폰 메세지를 보내왔다.

    둘째가 그린 그림이었다.

    핸드폰 메세지로 전달된 작은 사진, 그림을 들여다보고 눈물이 좀 났다.

    마침 그 때 나는 10대때를 더듬고 있었다.

    경북기록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아키비스트 양성 수업 숙제로 자신의 연대기를 쓰고 있었는데,

    내가 열 여덟이던 고등학교때, 빨리 이놈의 지겨운 고등학교를 탈출하고 싶어라며

    학교 중앙에 있던 100여개 가까운 계단 한가운데 드러누워

    친구와 별을 보던 이야기를 적고 있었다.

    졸업하자마자 연극과 시험을 준비하며

    아르바이트하려 찾아간 찻집 사장이 보자마자 던져준 척척한 걸레로

    더러운 변소를 맨 손으로 청소하던 이야길 쓰고 있었다.

    치기어린 꿈과 냉혹하고 비천한 현실 사이에서 휘청거렸지만

    끝내 꿈을 향해 달려가던 때의 이야길 전전긍긍 기록하려 하고 있었다.

    “둘째의 그림속에 니가 있어.”

     

    막연히 생김새가 닮았다하는 말보다 글이나 그림처럼 디테일한 표현속에서 동질감을 느낄때의 공감은 좀 달랐다.

    열여덟 둘째의 그림속에는 내가 들어있었다. 나의 선과 구도, 분위기가 있었다.

    외로워보이지만 리듬이 느껴지고, 바람같지만 차갑지만은 않은 머무는 따스함이 있었다.

    그림에 대한 감상이 남달랐던 건 이유가 있었다.

    며칠전, 둘째에게 안해도 될 잔소리를 하고말았다.

    주말에 그 말을 해놓고 월요일 아침, 안동으로 출근해 일을 하던 내내 불편했다.

    역시 잔소릴 하는 게 아니었어. 특히 사내 아이들에게는…..하고 후회가 됐다.

    평소 제법 잔소리하고 싶어도 참아내고 있다가 생각했는데도 어쩌다 한 번 한 것도 그렇게 마음에 걸렸다.

    부족하지만 거침없이 욕망을 향해 내달리는 십대의 치기가 통과의례이며 열정이기도 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

    밀림속 나무를 분재로 만들려는 듯 그렇게 따지고 판단했다.

    쉽게 말해, 옷이나 신발에 신경쓰지 말고 책 읽거나 공부하란 잔소리에 불과했다.

    나도 옷하고 신발 샀으면서, 참고서 대신 패션잡지 샀으면서, 공부는 더 안했으면서, 거짓말하고 포항 바닷가에 놀러도 갔으면서…..

    새삼, 미안하단 문자를 날리기에도 민망스러웠는데, 그림을 보니 미안함이 더 커졌다.

    손바닥안에 딱 잡히는 작고 빨간 노트에 둘째 아들은 매일 몇 개씩 그림을 그렸다.

    옷도 사고 신발도 사고 나이키 한정판의 유혹을 토로하면서도

    영화도 보고 공부도 하고 친구 앨범에 자켓 작업도 하는 틈틈이 그림도 그리는 둘째는

    그렇게 나름대로 열심히 10대의 막바지를 통과하는 중이었다.

    마음에 드는 음악을 찾으면 엄마, 아버지 들어봐 하고 거실 컴퓨터로 앰프를 연결해 틀어주는 아이였다.

    웹자보 만들어주고 오천원 만원 받아 모은돈으로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에게 회색 내복을 사주던 십대였다.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공부는 안하고 계단에 드러누워 빨리 학교를 탈출하려고만 했던

    나의 열여덟보다는 훨씬 당차고 모범적이건만,

    시간과 에너지를 잘 좀 쓰라고 고만, 잔소릴 했다.

     

    그 날, 퇴근길에, 둘째에게 카톡을 보냈다.

     

    아버지가 보내준 니 그림을 봤다. 넌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니 그림을 보니 엄마 그림같았다. 넌 이렇게 열심히 뭔가를 계속 하고 있는데

    엄만 고만 잔소릴 하고 말았다. 넌 참 기특한 사람이다. 미안하다 하고…

    난 삼형제에게 나의 자식이라거나 아이라거나하는 표현을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카톡을 보내면서도 ‘기특한 아이’라고 썼다가 지우고 ‘기특한 사람’이라고 고쳐썼다.

     

    더불어, 오늘처럼 유전자의 전이를 넘어 오버랩을 느낄 땐 더더욱 절절하면서도

    한걸음 뒤로 물러서려고 한다. 그것이 나에 머물지 않고 관계에 머물지 않고

    나를 지나 너만의 길을 온전히 걸아가고 열어가 결국, 유전자의 계보나 오버랩을 넘어

    진보를 해보라는 응원이다. 거창한 망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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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문자의 역사와 탄생

  •  

    서울과 안동은 버스로 2시간 50분 거리.

    버스안에서 보려고 빌린 작은 책이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가운데  <문자의 역사> 였다.

    95년도에 초판이 발행된 책이다.

    20년이나 지난 지금, 문자의 역사는 추가로 발견된 사실과  수정된 내용이 있겠지만,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된 캘리그라피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

    무엇보다 무겁지 않으니 좋고, 그림과 사진이 많으니 더 좋다.

    우리가 지금 관심 가지는 캘리그라피라는 개념이 이미 천년전에도 (혹은 그 이저에도)

    있었으니, 하늘 아래 새로운 것도 없거니와, 우리의 선조들, 인류의 조상들이 얼마나

    지헤롭고 아티스틱했는지가 새삼 느껴진다.

     

    버스안에서 글은 조금 읽고, 그림은 끝까지 훑어보고 집에 왔는데,

    막내딸이  일기장을 보여주었다.  일기장에는 알 수 없는 기호들이 쓰여져 있었다.

     

    “엄마, 내가 직접 만든 문자야.”

     

    아직 다 외우지 못해 자신이 만든 문자의 설명서, 즉 해례본은 따로 적어두었단다.

    그걸 보여 달라고 하니, 그럼 자신이 쓴 일기가 무슨 말인지 알게 되니 공개불가란다.

     

    내가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안에서  <문자의 역사>란 책을 통해,

    6천년이라는 장구한 세월동안 인류가 만들어 낸 서사시라 불릴, 문자의 역사를 더듬는동안,

    12살, 막내딸은  자신만의 문자를 발명해 기록했던 거다.

     

    우연의 일치이기만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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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E46 20만키로 주행하면서 교체한 부품들

  • 두대를 타봤습니다. 처음에는 연비때문에 후기형 318i를 탔습니다. 후기형이라 모델명은 318인데 4기통 N42 2000cc 엔진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힘이 부족한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6기통 M54 2200CC 엔진이 달린 후기형 320i로 바꾸고 몇년째 잘 타고 있습니다.

    엔진은 다르지만 몇몇 문제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냉각계통

    318i는 냉각수 탱크와 연결된 커넥터에 열화가 있었습니다. 원래 검정색인데 사용하면서 갈색으로 변합니다. 냉각수통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센터 엔지니어나 단골 정비소에서나 라디에이터를 포함해서 모두 교체하기를 권하더라구요. 호스와 커넥터들은 당연히 BMW 정품을 썼습니다. 라디에이터 자체는 멀쩡했지만 역시 커넥터에 열화가 있어 같이 교체했습니다.

    라디에이터는 가격이 저렴한 Behr 제품을 구했습니다. 이 회사가 정품 라디에이터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저는 정품이 아니더라도 OEM 납품을 하는 업체 제품만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구입해서 오리지날 부품과 비교해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거나 큰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아무 문제 없이 사용했습니다. 차를 데려간 동생도 잘 쓰고 있구요. 교체를 하면서 단골 정비소 주인장께서 전에 궁금해서 반으로 잘라본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내부 구조는 다르답니다. 다행이 수명이나 성능에서 차이를 경험한 적은 없답니다. 그래도 다음에 교체할 때는 그냥 정품을 쓰려고 합니다. 다른 부품에서 그 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요.

    320i는 지금 냉각수통 하단에 미세한 누수가 있습니다. 흰색이 보이는건 거기 뿐인데 리프레시 기간이 오면 20% 할인이 되니 선터에 가볼 생각입니다. 냉각수통은 정품과 Behr 제품 가격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정품을 쓸 계획입니다.

     

    브레이크

    디스크는 코팅된 것과 코팅이 없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패드와 마찰면은 어짜피 마모되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나머지 부분의 부식 때문에 코팅이 있는 제품이 있으면 그걸 쓰고, 원하는 제품이 없을 때만 코팅되지 않는 디스크를 씁니다.

    저는 브렘보 코팅디스크를 씁니다. 보쉬나 브렘보의 코팅되지 않은 디스크와 큰 가격차이는 없습니다. 패드는 Ate, 브렘보, 보쉬 세가지를 수입처에 있는대로 써왔습니다. Ate 가 아주 약간 가격이 높습니다. 그 외에 다른 차이는 잘 모르겠구요.

    사실 브레이크에서 중요한 것은 하이드로백이나 진공펌프입니다. 브레이크가 너무 깊이 들어가거나 딱딱해지면서 제동력이 떨어지면 무조건 점검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때문에 위험한 순간이 한번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면서 제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이드를 당기고 엔진브레이크를 쓰면서 겨우 속도를 줄여서 국도로 나갔고, 고속버스로 진공펌프를 받아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년이 되지 않아서 다시 브레이크가 딱딱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센터에서 교체했구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진공 펌프에 문제가 있으면 O링만 교체해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정비를 늘 하는 분이 아니라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캠과 크랭크 센서

    N42용 부품정보 https://www.realoem.com/bmw/enUS/showparts?id=AY71-EUR-06-2002-E46-BMW-318i&diagId=12_1139

    M54 320i용 https://www.realoem.com/bmw/enUS/showparts?id=ET15-EUR-07-2002-E46-BMW-320i&diagId=12_1079

    위에 링크는 참고용입니다. 실제로 조회가 필요하면 차대번호 뒤 7자리를 넣고 부품을 찾아야 합니다.

    캠각 센서 (캠샤프트 포지션 센서) 각도라고도 하고 포지션이라고도 하는데 같습니다. 4기통이나 6기통이나 두개씩 들어갑니다. 그리고 둘 중에 한개만 죽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에러코드가 없어서 그냥 사용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슷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나머지 하나도 교체를 했습니다.

    냉각수나 엔진오일 레벨 센서는 Hella 제품을 사도 문제가 없었고, 주위에서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정품도 Hella 제품이고 부품수입상에서 구입해도 hella 제품이기는 합니다. 차이는 O링 재질하고 아주 미세한 모양 차이였습니다.

    레벨센서는 상관이 없겠지만 캠과 크랭크 센서는 그냥 같이 세개를 교체하고 센터에서 정품 쓰는게 편합니다. 저는 Hella 센서를 몇번 썼는데 그 중에 한번은 1년인가 2년 밖에 지나지 않고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엔진에 들어가는 센서는 그냥 정품 쓰는게 좋다는게 지금 결론입니다. 사실 이제는 브레이크패드 센서 제외하고는 무조건 정품만 쓰고 있습니다.

     

    히터, 에어컨 저항 (레귤레이터)

    이게 고장나니 풍량을 최대로 할 때만 바람이 나옵니다. 유투브에서 e46 blower motor resistor로 검색하면 비디오가 제법 있습니다. 보기에는 쉬운데 실제로는 중간에 에어덕트도 있고 각도도 작업하기 어렵습니다. 

    정식명칭은 final stage unit 입니다.

    https://www.realoem.com/bmw/enUS/partxref?q=64116923204

     

    엔진마운트 (미미)

    제 정보가 확실한지 모르겠습니다만 Corteco, LEMFÖRDER 이 둘은 상표만 다른 같은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품은 써보질 않았습니다. 교체하고 나면 새차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4기통보다 6기통이 기본적으로 정숙합니다. 그래서 6기통은 엔진마운트가 많이 주저않은 상태에서도 별 문제를 모를 수도 있구요. 교체 후에 차이는 둘 다 아주 큽니다.

     

    컨트롤암 (로어암)과 부싱

    렘포더는 BMW, 벤츠 등등 독일차 컨트롤암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E46 출고 당시에 암은 렘포더가 만들었지만 거기 들어가는 부싱류는 미국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레탄 부품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렘포더가 가격이나 품질 모든 면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된 업체이기는 하지만 E46 출고 당시의 품질은 아닙니다.

    로어암과 부싱은 같이 교체해야 합니다. 그런데 장착이 미숙해서 노면을 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센터에서 정품으로 교체하거나 하체를 잘 보는 곳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여기 관해서 E46을 오래 주행한 다른 차주들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비슷한 의견이었습니다.

     

    쇽마운트

    리어는 쇽도, 쇽 마운트도 수명이 깁니다. 스프링을 교체하면서 비교해보니 쇽과 쇽마운트 모두 리어는 멀쩡했습니다. 겸사겸사 마운트를 바꿔보니 지상고가 5mm 정도 올라갔습니다.

    프론트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스프링 상태와 무관하게 두 대 모두 많이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마운트에서만 거의 10mm 차이가 나더라구요. 역시 승차감에서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참고로 쇽이 망가진다고 해도 지상고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지상고가 지나치게 낮다면 스프링에서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연료펌프

    뒷좌석을 들어내면 어렵지 않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쉽다고 해도 자가정비 경험이 많지 않으면 실수할 요소가 몇개 있습니다.

    연료펌프가 통째로 나오는 제품이 있고, 모터만 나오기도 합니다. 둘 다 경험을 해봤습니다. 통째로 나오는건 문제가 없었구요. 모터만 교체할때 연결부위에 작은 호스가 있습니다. 이게 원래 달린 것은 빼기 어렵고, 새로 모터에 따라온 것은 아주 조금, 그러니까 불과 몇 mm 짧았습니다. 보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걸로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다른 중요한 것은 연료펌프를 고정하는 뚜껑입니다. 완전히 밀착되지 않으면 주행 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비소에서 작업을 하더라도 쉬워서 가볍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내부 호스, 펌프와 차량 사이 연결된 호스, 뚜껑 밀봉, 이 중에 하나만 문제가 있어도 나중에 다시 열어서 작업해야 합니다.

     

    발전기 (알터네이터, 제너레이터)

    정확하게는 발전기에 제너레이터가 포함되어있는 것인데 이렇게도 부르고 저렇게도 부릅니다. 프론트 쇽마운트, 엔진마운트와 더불어서 교체하고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부품입니다. 저는 공교롭게도 두번 모두 15만 정도 주행하고 사망했습니다. 정품은 보쉬, 발레오(Valeo) 입니다. 수입상에서 따로 저 회사 제품들로 구매가 가능하구요. 가격 차이가 제법 납니다. 품질 차이는 모르겠구요.

    플러그와 이그니션 코일에 문제가 없는데도 차가 시끄럽고 언덕에서 힘이 없다면 교체해야 합니다. 12만에서 15만 사이에 무조건 갈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배터리

    무조건 AGM을 권합니다. 320i 발전기가 고속도로 주행중에 죽었습니다.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150km 정도 거리를 주행했습니다. AGM 배터리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고 정비하신 분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예전에 비해서 AGM 배터리 가격도 현실적입니다. 수명이 그만큼 길기 때문에 계산해보면 더 쌉니다.

     

    이그니션 코일

    정품과 보쉬는 제품도 생긴 것도 같습니다. 섞어서 사용하면서 문제도 없었구요. 호환되는 저가형 제품들이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짜가 많으니 구매처 선택도 중요합니다.

    더 기억나거나 새로운 경험이 생기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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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디자인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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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실리콘 퍼즈 게르마늄으로 바꿔봤습니다. ZTX109 to Mullard OC139

  • 친구의 소울벤더 MK3를 가지고 놀면서 게르마늄 퍼즈라는 물건이 재미있어졌습니다. 겨울을 지나면서 온도에 따라 소리가 음량과 톤이 달라지는 과정도 경험을 했습니다. 유난히 중국 라디오 방송을 잘 잡는 Wem Pep Box 는 소리도 그만큼 남달랐습니다.

     

     

    퍼즈만 다루는 웹사이트나 블로그도 제법 있더라구요. 주로 둘러본 곳입니다.

    http://www.effectsdatabase.com/model/colorsound/bum/fuzzunit#pictures

    https://fuzzcentral.ssguitar.com/3knob.php

    생긴 것 비슷하고, 트랜지스터 3개가 들어가면서 저렴한 놈으로 찾은게 이겁니다. 운송비까지 하면 거의 200불이니까 여전히 비쌉니다. Reverb에서 여러 퍼즈와 과거 거래 내역을 보니, Bum Fuzz 가 제일 적당해보였습니다.

     

    Inside of Sola Sound Bum Fuzz Unit – Cheap ass version

     

    Sola Sound가 B&M Fuzz, 혹은 Tone Bender Jumbo를 BUM Fuzz로 다시 만들면서 사용한 트랜지스터는 세가지였습니다.

    BC549C가 달린 모델이 168불입니다. 이건 포텐셔미터가 Piher 플라스틱입니다. 나중에 받아서 보니 1/4 잭도 Cliff가 아니고 뭔지 모르는 제품이었습니다. 영국산이고 원래 파운드 단위로 올린거라 달러 가격으로는 170불 전후 오갑니다.

    BC184 모델이 있고, 이게 무려 390불이었습니다. 168불짜리 Cheap Ass과 비교해보면 부품 바꿔서 이 버전 만드는데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ZTX109 버전은 무려 440불 정도였습니다. Allen Bradley 저항을 빼면 ZTX109하고 한군데 저항값 차이만 보였습니다.
    그래서 나온 계획은,

    Bum fuzz cheap ass를 구하고, 이걸 ZTX109 버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저항은 많고 귀찮아서 캐퍼시터, 포텐셔미터만 우선 교체했습니다. ZTX109 버전에서 저항값 하나 다른건 테스트해보니 미세한 차이였습니다. 그래서 BC184 버전 그대로 하고, 여기에 트랜지스터만 ZTZ109를 넣었습니다. 그게 아래 사진입니다.

     

    Sola Sound BUM Fuzz update

     

    이 상태로 우선 며칠을 써봤습니다. BC184를 찾다보면 ZTX109가 종종 등장합니다. BC549C, BC184, ZTX109는 모두 서로 호환이 됩니다. 출력, 동작전압 등등이 다 비슷했습니다. 여러개 들어가는 0.1uf는 개당 1불 전후로 구할 수 있는 멀라드 C280 Tropical Fish 입니다. 실제로 측정해보면 0.1~0.2uf 정도 됩니다. 예전 캐퍼시터는 구해보면 다 이렇더라구요. 회로에 있던지, NOS 다 비슷했습니다.

    60년대 상황을 생각해봤습니다. 부품이 들어오면 테스트하고 불량품 빼는 과정이 있었을까? 아니면 입고된 소자는 다 정상이라고 가정하고 일부만 검사를 했을까? 전혀 안했다는 가정은 하지 않았구요.

    일반적인 범위의 오차라서 수치 신경 안쓰고 섞어서 그냥 넣었습니다. 470pf가 세개 들어갑니다. 역시 가격이 적당한 로더스타인 (ERO) 것으로 넣었습니다. 저항은 3개 바꾸었습니다. 100K, 100옴, 33K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100옴 짜리는 이런 저런 회로를 찾아보니 220옴을 쓴 경우도 있었구요. ZTX109 버전에서는 아예 0옴이 들어 있습니다. 0옴과 100옴 테스트하고 100옴으로 결정했습니다.

    0.1uf, 470pf, 포텐셔미터를 나누어서 바꾸었습니다. 포텐셔미터만 바꾸고 소리 들어보고, 470pf만 바꾸고 해보고, 이런 식으로요. 0.01도 하나 바꿔주구요.

    교체하고 소리 차이가 확연히 나는 경우는 포텐셔미터, 470pf 세개였습니다. 0.1uf 7개와 0.01uf 한개를 교체했을 때의 차이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Omeg 포텐셔미터는 ebay.co.uk에 제법 있습니다. 100K 세개가 들어갑니다. Bum fuzz는 오디오 테이퍼 2개, 리니어 1개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막상 70년대 B&M을 보니 세개 다 리니어인 경우도 있고, 볼륨만 오디오 테이퍼이기도 하고, 크게 상관 없겠더라구요. 그냥 구할 수 있는대로 넣었습니다. 판매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개당 4천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지출을 보니 영국과 미국에서 산 부품 + 운송비 해서 5만원쯤이었습니다. 운송비가 더 들어갔네요. BC549C와 ZTX109는 확연히 소리가 다릅니다. 이번에 알게 된 것인데, 미니멈 게인이 비슷해도 제품의 평균 Hfe 값은 다 다르더라구요. BC549C는 450이나 그 이상도 많답니다. 그래서 게인이 높은 애들을 Q1, Q2에 넣고 Q3에는 게인이 낮은 녀석을 골라서 넣기도 하고, Q1, Q2에 200에서 250 정도의 애들을 넣고 Q3를 확 낮추거나 높인 경우도 찾았습니다.

    포럼이던, 퍼즈만 주로 다루는 블로그나 웹싸이트던, 게르마늄 TR 수치 측정해서 전문적으로 파는 샵들, 각각 나름대로 선호하는 게인값이 있더라구요.

    다시 6,70년대 상황을 생각했습니다. 이 회로는 60년대 후반에 나와서 70년대 후반까지 제법 썼더라구요. 당시 게르마늄 TR 세개 들어간 애들 얘기를 찾아보니 두개를 100 정도로 맞추고 하나를 150으로 맞춘다거나, 두개를 높고 나머지를 낮게 한다거나, 역시나 많은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한개만 게르마늄을 써보고 좋다는 사람도 많았구요. 그런데 이 회로는 대부분 실리콘 이야기입니다.

    잘 모르겠더라구요. 과연 60년대에 트랜지스터를 어떻게 선택했을까? 소자들이 다 새거라 60년대 그대로 만들어도 소리는 다르겠지만 적당한 범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영국 판매자하고 얘기도 해보고, Ham 라디오 싸이트에서 당시 상황도 읽어봤습니다.

    불량품 빼고, 크게 세가지로 보더라구요.

    수치상 미니멈이 100이더라도 대부분이 200이면 그정도 범위로 묶구요.

    유난히 게인이 높은 애들은 Leakage가 같이 높아지는데, 이건 따로 뗄 수가 없답니다. 없다가도 나중에 생길 수 있구요. 그래서 게인이 높은 게르마늄 TR은 당연히 leakage가 있다네요. 동시에, 유난히 게인이 높은 애들을 분류하면서 어떤 기준으로 leakage 경계를 정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OC139, OC140, OC141 이렇게 세가지가 NPN 트랜지스터입니다. 그 외에도 있지만 이걸로 압축한 이유가 있습니다. 얘들은 60년대 후반에 컴퓨터 용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당시의 트랜지스터와 동작주파수가 비슷합니다. 그래서 호환이 되는 Texas Instrument의 60년대 후반, 70년대 게르마늄 TR이나 OC139 시리즈는 여러가지로 비슷합니다.

    BC184, ZTX109와 평균 Hfe값이 유사한 OC139를 몇개 구했습니다. OC140이나 OC141은 가격이 약간 더 비싸던데, 그냥 수요와 공급의 문제였습니다. 스펙상으로는 139, 140, 141 순으로 게인이 높습니다.

    우리가 데이터시트로 본 특성은 모두 품질기준, 그러니까 Minimum 수치 외에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 데이터시트 상으로는 50 정도인데, 실제로 생산된 제품 평균은 100이 넘을 수도 있고, 조사를 할 수록 게르마늄 트랜지스터도 진공관같이 감성적 요소가 많이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ZTX109를 넣고, 게르마늄은 안해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친구가 가진 게르마늄과 실리콘 퍼즈하고 이렇게 저렇게 가지고 놀아봐도, 얘는 자기 성향 뚜렸하고, 잡음이 거의 없는 하이게인 퍼즈가 되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평균 450에서 평균 250으로 Hfe가 내려갔습니다. 분명히 게인의 정도나 질감이 줄었지만 지금 상태는 볼륨 1부터 10까지 다 쓸 수 있고, 부스터나 오버드라이브 역할도 충분했습니다. 제꺼라서 더 그렇겠지만 그 엄청나게 비싼 퍼즈들하고 비교해도 여전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타, 앰프, 이펙터 모두 종류를 떠나서 좋은 악기들이 내주는 대역과 질감은 다 가지고 있구요.

    게르마늄 TR의 범위를 두가지로 좁혔습니다. ZTX109와 비슷한 게인값, 60년대 후반에 주로 쓰인 게르마늄 TR의 흔한 게인값 범위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Hfe 값을 기준으로 100~150 전후 한그룹, 200~250 한그룹 입니다. 100~150을 쓰면 톤벤더에 가깝습니다. 약간의 노이즈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퍼즈 페달하고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이걸 200~250 범위로 넣으니 잡음은 ZTX109처럼 거의 없구요. 게인은 약간 낮지만 노브를 이리저리 돌리면 톤이 변화하는 대역이 더 넓었습니다. 퍼즈는 더 퍼즈같고, 오버드라이 톤도 자기만의 성향이 있구요.

    이 퍼즈의 최종 세팅은 200~250 범위의 OC139 세개입니다. 퍼즈라고 하면 떠올리는 그 질감, 어택,, 서스테인이 다 있구요.  ZTX109 소리는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둘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해도 어렵겠구요.

    특별한 퍼즈를 만들어보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게르마늄 퍼즈는 게인값이 기준 이하로 나오는 불량도 많았으니 입고되면 테스트를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인데 수치 낮은 애들 / 보통 / 수치가 높은 애들, 이런 식이었을테고, 같은 부품을 쓰는 다른 퍼즈하고 부품 수급을 맞추다보면, 저 세가지가 그냥 섞여 있거나 셋다 비슷했던 퍼즈 페달도 있었을테구요. 그냥 60년대 퍼즈가 만들어지던 상황에서 가능한 시나리오 중에 하나를 골랐습니다. OC139는 다른 퍼즈에 비해서 온도 영향을 덜 받는것 같습니다. 대신 망간 배터리를 써야 더 다이나믹한건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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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스트랫 6번줄 떨림과 인토네이션 문제

  • 이 기타를 2016년부터 쓰고 있습니다. 처음 조립했을 때부터 6번줄 인토네이션 문제가 있었습니다. 픽업 높이를 낮추는 것 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서 마분지를 잘라서 넥심을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https://slowbean.net/thread/change-the-angle-of-a-neck-with-stewmac-neck-shims/

    5,60년대 스트랫을 분해한 사진을 보니 넥포켓에 심(shim)을 넣은게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따라해보니 넥픽업과 줄 사이 간격을 적당히 만들 수 있고, 브리지 픽업에서는 약간 더 간격이 넓어지니까 브리지를 붙이건 띄우건 세팅하기에 유리했습니다.

    그러다가 stwemac 0.25도 짜리를 어제까지 사용했습니다. 종이보다는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인토네이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https://slowbean.net/thread/change-the-angle-of-a-neck-with-stewmac-neck-shims/

    넥심이 없는 경우,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는 경우, stewmac 나무 넥심, 세가지를 비교해보면 서스테인 차이는 없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종이 넥심이 부족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초점은 인토네이션이라서 여전히 심이 필요합니다.

     

    풀포켓 넥심은 단차가 없어서 이상적인 아이디어같기는 한데, 넥과 넥포켓 사이에 다른 나무가 보이는 것과, 종이에 비해서 소리가 좋은 것도 아니라서 제일 얇은 부분을 잘라서 그걸 심으로 넣었습니다. 넥을 전체적으로 높이는 것보다 제 기타에는 이 상태가 더 좋네요.

    인토네이션 문제는 아직 그대로입니다. 다른 커스텀샵 스트랫 두대하고 비교해보니 6번줄의 12프렛 이후 떨림은 공통적인 현상이었습니다. 12프렛까지만 잘 맞으면 충분하겠다 싶은데 제가 쓰던 54 커스텀샵 픽업에 비해서 약간 자력이 낮다고 하는 59 빈티지 픽업을 넣어도 그런 면에서 별 차이는 없습니다. 저항값은 비슷한데 두 픽업의 톤이 아주 다르기는 합니다. 54는 쨍하고 59는 부드럽습니다. 

    50년대 스트랫 사진을 꽤 봤는데 당시 픽업이 요즘 픽업에 비해서 5,6번줄 폴피스가 낮은걸 발견했습니다. 줄로 0.5mm 정도를 갈아서 비슷한 높이로 맞추었습니다. 역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었구요. 그래도 톤이 살짝 죽으면서 저출력 알니코 픽업 성향이 들어나니 그건 마음에 듭니다.

    어짜피 전기기타는 픽업과 스트링 사이에 자력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픽업 높이를 낮춘다고 해결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중력과 자력 사이에 적당한 밸런스가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뭔가 찾으면 다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꽤 긴 과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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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미내리

  • 사진폴더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밴드 Mineri의 초반시절 사진.
    충북 음성군 미내리가 고향인 기타를 맡고 있는 친구 정규의 밴드 이름은 이렇게 탄생하였다.
    오리지널 73 telecaster가 정말 잘 어울렸던 그의 더 젊었을적 시절.
    지금도 충분히 좋지만 15년전쯤 저때는 에너지가 더욱 넘쳤던 기억이난다.
    갑자기 벌떡벌떡 뭐가 튀어나오는 내 오래된 맥도 ssd를 어서어서 바꿔주고 5년은 더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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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진공관 테스트 수치 읽는 방법

  • 판매자들이 수치를 쓰고 %나 점수를 적던데 무슨 말인지 몰라 찾아봤습니다.

    소스는 이곳이구요.

    https://forum.audiogon.com/discussions/understanding-tube-test-results

    본문에 있는대로

    Tube 1 3000/3000
    Tube 2 3100/3200
    Min = 1800

    라면, 각각의 튜브에 있는 Triode (3극관, 3극 진공관)의 수치니다.

    1번은 각 삼극관의 수치가 3000, 3000 이고, 2번은 3100, 32000이구요.

    Min은 Minimum 입니다. 65% 이상을 정상범주로 보는데 그 기준이구요. 

    그러니까 65%가 1800을 역산하면 100%는 2769가 됩니다.

    답변을 한 사람이 정상수치가 2800이라고 한 근거구요.

    글자그대로 minumum은 정상이지만 최저수치입니다.

    그리고 여기를 보면, 진공관을 측정한 장비에 따라 수치가 다르다는 얘기를 합니다. 

    https://forum.audiogon.com/discussions/understanding-tube-test-results

    표준화된 것이 아니니까, 장비에 따라 수치는 다르지만 결국 %나 100점 만점의 점수로 표시한 것은

    유사하게 나옵니다.

    아직 이해가 부족하니 뭔가 더 찾으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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