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GRASS – community title design

Updated on March 29, 2019 | 427 Views all
1 on March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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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n March 29, 2019

이렇게 따로 써도 괜찮지만 하나의 thread로 만드는게 나중에 더 편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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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궁금한 6v6 – Bendix 5992

  • ebay에 올라온 Bendix 5992 (6v6gt) 가격이 워낙 살인적이라서 6v6gta, 6v6wgta 이렇게 모델명으로 찾다보니 Sylvania, 그리고 Realistic 상표로 있어서 구했습니다.

    아직 길이 들지 않아서 소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NOS라서 음량도 작은 편이구요. 몇주, 몇달 써보면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이렇게 푸르게 빛나는 진공관은 처음 보는데 문제가 있는건지 원래 그런건지도 아직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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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트위드 캐비넷에 셀락 (Shellac) 먹여봤습니다.

  • 트위드 딜럭스 5D3에 셀락을 먹여봤습니다.  트위드를 다시 씌운 놈이라서 너무 깨끗해 보여서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알콜로 희석해야 하는 줄 모르고 그냥 발랐다가 뭔가 아닌가 싶어서 약국에 가서 99% 메틸알콜 한병하고 83% 소독용 에틸알콜 한병씩 사들고 왔습니다. 궁금해서 두가지 다 해봤는데 별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트위드에 이미 때가 좀 탄 상태였습니다. 도료를 고르게 바르기 어렵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쓰던 물건처럼 되어서 마음에 듭니다.

    셀락은 국내에 amber 컬러가 없어서 1/2 파인트를 11불 정도에 구했습니다. 이거 다 작업하고 반정도 남았구요. 한통으로 딜럭스 두대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희석을 했으면 더 남았을 수도 있구요. 제대로 된 희석 비율을 몰라서 그냥 1:1 정도로 섞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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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안동 밥집, 용상칼국수

  •  

    안동식 칼국수집이다.

    일반적인 육수맛이 진하고  굵은 칼국수 면발에 칼국수가 아니다.

    시내도 아니고 용상동 주택가에 있다.

    주문을 하면 물과 싱싱한 쌈부터 나온다.

    1인분에 6천원이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안동식 칼국수 백반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가게 바로 앞이 넓은 주차장이라 주차는 비용도 없고, 공간도 넉넉하다.

    쌈도 그렇지만 모든 재료가 싱싱하고 짜지도 달지도 않아 간이 담백하다.

    반찬도, 밥도 추가가 가능하다.

    같은 자리에서 오래 이 식당을 운영해 온 주인분도 친절하시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이지만 실내가 제법 넓고 깔금하다.

    아기를 데리고 가족동반으로 가도 방이 여러개라 부담이 없는 곳이다.

    여름철 별미, 냉콩국수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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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Celestion G12M 55Hz

  • celestion G12M greenback 55Hz

    기타앰프나 특히 캐비넷, 스피커의 실사용이 줄어 가는 세상이지만, 기타너드에게는 이런 재미 뿐입니다

    요새 나오는 좋은 스피커들에 굳이 눈길을 주지 않아도 되게 만드는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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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납땜에 유용한 아이템 – 플럭스 리무버 펜 Flux remover pen

  • 얼마전 캐퍼시터 두개를 교체하고 나서 아주 약하게 틱 틱 하는 잡음이 생겼습니다. 원래 쓰던 납이 아니고 다른 것이었는데 납땜 주변을 보니 플럭스가 많이 튀어있더라구요. 플럭스 찌꺼기를 통해서 미세전류가 흐를 수 있다는 얘기가 기억나서 flux remover로 지워봤습니다. 예상대로 그 이상한 소리는 없어졌구요. 몇분만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빈티지 앰프들은 캐퍼시터 인쇄가 쉽게 지워질 수 있어서 칫솔과 세척액을 쓰다가 애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비좁은 공간에서 쓰기에도 이게 편하구요. 4천원짜리 고정가 배송대행을 포함해서 만원이 약간 넘게 구매했습니다.

     

    The MG Chemicals 4140-P Flux Remover Pen for PC Boards is a blend of ethyl alcohol, isopropanol, and ethyl acetate that is an eco-friendly, dry cleaning solvent. Since the MG Chemicals 4140-P Flux Remover Pen is safe for most plastics and printed circuit board components, it is used heavily in the electronics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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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5751 vs 12ax7, 12ay7 진공관

  • 얼마 전까지 5751이 12ax7의 다른 이름인줄 알았습니다. 12ax7 게인의 70% 정도랍니다. 그렇게 보면 12at7하고 비슷할 것 같은데 12at7은 plate dissipation이 더 높더라구요. 12ax7 대신에 12at7을 쓰면 게인값이 낮아서 음량이 작을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게 그래서인것 같습니다.

    http://www.audiomatica.com/tubes/12at7.htm

    http://www.audiomatica.com/tubes/12ax7.htm

    5751은 12ax7과 스펙이 거의 같으면서 게인값만 낮다고 알고 있습니다. v1에 넣어서 클린헤드룸을 키우거나 Pi에 사용하면 음량 차이 없이 12ax7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5751 특징은 이렇습니다

    – 싱글엔디드 챔프에 넣으면 음량이 약간 줄어듭니다. 진공관 5와트 음량은 거실에서 볼륨을 최대로 올리기 어려운 정도로 큽니다. 그래서 음량이 약간 줄어드는건 별 문제가 아닌것 같구요. 이론대로 클린헤드룸이 커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택이 줄지는 않습니다.

    – 트위드딜럭스 5D3와 5E3는 V1이 12ay7입니다.

    https://www.thetubestore.com/gain-factor

    12ay7보다 5751 게인값이 큽니다. 소리도 커지고 60hz 험도 약간 증가합니다. 볼륨을 내리면 다시 험이 줄어드니 역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좋은 앰프는 선명함과 느슨함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음악처럼이요.  앰프의 첫번째 필터캡을 스펙보다 너무 키우면 땡땡하기만 하고 여유가 없어집니다. 적당한 수치를 찾으면 단단함과 느슨함(혹은 시차에서 오는 자연스러움, sag)의 밸런스가 있구요. 5751을 12ay7 자리에 넣으면 앰프의 성격을 꽤 바꿉니다. 더 큰 공간에서 쓸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통 그냥 소리가 좋다고 말하는 면에서 보면 좋은 관입니다. 작은 공간이나 볼륨을 높일 수 없는 곳이라면 그냥 원래의 12ay7 밸런스가 더 좋다고 느끼는데 이건 개인 차이가 클걸로 생각됩니다. 딜럭스 v1에 12ax7을 쓰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조금 더 클린하면서도 질감을 잃지 않고 싶다면 12ax7 대신에 5751을 선택할 이유가 충분히 보입니다. 게인이 낮은 소리는 그것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얘기한대로 RCA Command 5751 관은 좋은 12ax7 대체관입니다. GE 5751은 아직 충분히 써보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그리고 5751을 끼워두고 몇시간 지나면 12ay이나 12ax7과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렴하게 좋은 관을 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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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쪽”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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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에 구도심, 이젠 원도심이라 불리는 곳인데,

    태사묘 근처에 추어탕 먹으러 자주 가는 <경상도 추어탕> 에서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

    “에미야, 쪽은 넘에게 맡기지 말어라.”

     

    3대째 추어탕 집을 하는 이 댁에 시어머님이 며느리에게 전한 말인데,

    남에게 넘겨주지 말아야 할 “쪽” 이란 게 뭘까 궁금했다.

    추측컨대, 추어탕에  결정적인 맛을 내는  비법쯤 되려나, 아니면 레시피인가 하다가

    사장에게 물었더니 경남에선 “국자”를 “쪽”이라 부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쪽이 바로 이 국자라고 나무 국자를 보여주었다.

    박달나무로 만든 이 국자는 시어머니가 쓰던  것이다.

    국자 한 귀퉁이에 작은 구멍이 뚤려있는데, 무엇일까?

    손잡이와 둥근 몸통에 이음새가 전혀 없어 통나무를 순전히 모양대로 파 낸 만듬새다.

    박달나무  국자에 뚫인 이 구멍은, 건더기를 좋아하는 손님을 위한 용도다.

    구멍으로 국물은 빠지고, 건더기는 더 담아줄 수 있다.

    실제 사용한 건 아니지만 당시 서민들은 이렇게 나무 국자를 썼지만

    양반집에서는 놋쇠로 된 국자를 썼다고 한다.

     

    경남지방에서는 국자를 “쪽”, 또는 “쪽자”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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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펜더 트위드 챔프의 캐쏘드 바이패스 캡 용량에서 배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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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간 챔프를 손보면서 여기저기 thegearpaget.net tdpri.com 그리고 여기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https://robrobinette.com/How_Amps_Work.htm

    챔프의 프리부 캐쏘드 바이패스캡은 5E1, 5F1 다 있습니다. 간혹 복각앰프를 보면 생략된 경우가 있는데 그게 초기 챔프의 회로에서 온건지 아니면 생략된 회로도를 그냥 따라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리부의 캐쏘드캡은 다른 트위드앰프처럼 25uf 25v 입니다.

    그런데 이걸 따로 떼어서 볼 수 없더라구요. 여기와 파워부 캐쏘드 바이패스 모두 오리지날 회로는 25uf 25v 입니다. 여기에 실제로는 1.5v 전후가 걸립니다. 내압이 무려 25v나 되니까 리키지 염려가 없고 이건 대부분의 트위드 앰프에서 살아있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맨 오른쪽 갈색 종이로 쌓인 캡이 Astron 25uf 25v입니다. 필터캡들 옆에도 같은게 있구요. 오른쪽이 입력단이니가 프리부 캐쏘드 바이패스캡, 중간에 있는 애가 파워부입니다.

    50년대 중반에서 60년대 초반에 생산되어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챔프의 프리부 캐쏘드 바이패스캡을 떼어서 재어보면 원래의 오차범위인 18uf도 있었고 50uf 정도가 나오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제 이해가 깊지는 않은데 25uf가 넘어가면 기타의 입력신호가 필터링 없이 거의 그대로 프로세싱되는 것 같습니다.

    내압이 같으면 여기에 25uf를 넣거나 47uf를 넣거나 별 차이가 없구요. 10uf를 넣으면 베이스가 줄면서 정갈하게 느껴지거나 생명력이 떨어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프리부와 파워부 캐쏘드 바이패스캡 수치는 서로 연관이 있더라구요.

    파워부의 경우는 간혹 이 25uf 25v 캐쏘드 바이패스캡이 죽거나 상태가 나쁜 애들이 있습니다. 그냥 주위 온도가 오락가락할 때나 파워 넣을 때 잡음이 있는 경우도 있구요. 스피커와 캐비넷의 상태에 따라서 얘와의 조합이 맞지 않아서 푸석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얘들도 챔프 안에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애들을 재어보면 50uf 전후도 나오고 90uf 나온 애도 있었습니다.

    스피커가 길들지 않았거나 그냥 별로여서 낮은 레벨에서 반응이 낮으면 파워부 캐쏘드캡 25uf는 푸석한 소리를 냅니다. 캐비넷 나무가 좋고 스피커도 길이 든 상태면 25uf는 챔프 특유의, 그러니까 그 부피를 넘어서는 입체감 있는 소리를 내줍니다.

    모든 조건이 좋을 때 이걸 47uf 넣으면 빈티지 챔프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공간감 있는 소리가 나는데 미드레인지가 단단하고 선명합니다. 베이스는 퍼지지 않구요. 만약 얘가 죽어도 소리는 잘 납니다. 오히려 죽지 않고 애매한 상태면 잡음이 생기더라구요. 100uf까지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드로폰에서 들리는 그 맑게 퍼지는 고음이 잘 살아납니다. 그런데 챔프는 부띠끄 앰프의 다듬어진, 다소 매력없는 소리하고는 다릅니다. 그래서 기타 앰프의 파워부 캐쏘드 바이패스캡으로 보이싱을 하는건 제 취향하고 멀더라구요.

    파워부 캐쏘드 바이패스캡의 수치보다 스피커가 우선이구요. 그 스피커가 제 소리를 내려면, 챔프라는 앰프가 제대로 울리려면 볼륨을 충분히 높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볼륨을 높이면 길들지 않은 스피커의 불필요한 떨림도 톤의 일부가 되고 고음도 잘 살아서 나옵니다. 볼륨 노브가 열려 있으면 톤도 열려있으니 기타 소리가 다 살아서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worst practice를 거칩니다. 볼륨을 높이지 못하면 스피커는 계속 그 상태이고 낮은 볼륨이라 벙벙거리기만 하니까 스피커가 길이 들 기회가 없습니다.

    기대를 하고 산 챔프 복각 소리를 제대로 들으려면, 혹은 스피커가 갈린 트위드챔프 소리를 제대로 들으려면 볼륨을 확 열어준 상태를 몇주 거쳐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집에서만 쓴 앰프 스피커가 길이 들어서 제대로 된 소리를 즐기려면 1년, 2년이 걸릴 수도 있구요.

    오리지날 챔프 스피커는 5와트구요. cone이 얇습니다. 당시의 12″ 스피커 cone은 아주 두툼했구요

    https://slowbean.net/thread/50s-and-60s-fender-champ-8-speakers/

    이 스피커는 그냥 들어보면 음량이 크지 않습니다. 이걸 챔프 캐비넷에 넣어서 같이 울려야 제 음량이 나오고 제대로 된 대역이 펼쳐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파워부 캐쏘드 바이패스캡이 10uf로 작아도 벙벙이지 않고 100uf 정도로 커도 소리가 얇은게 아니라 맑습니다. 수치가 낮으면 베이스와 미드레인지가 지나치게 정돈된 느낌인데 그게 빈약한게 아니라 고음의 섬세함이 살아나는 효과가 되더라구요.

    앰프와 스피커에 따라 다르겠지만 잡음이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 그리고 필터캡의 상태가 좋다면 트위드 앰프에서 순정 25uf 25v 밸런스는 그 특유의 mojo가 있습니다. 47uf까지 올려도 자연스럽고 몸매도 좋은 소리가 납니다. 약간 덜 다듬어진 그 경계, 볼륨을 높이면 살아나는 소리는 이 범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경계에 있는, 그러니까 길이 들었고 파워부 캐쏘드캡이 25uf 전후인 경우에 12″를 물려서 볼륨을 높이면 마샬 18와트를 연상하게 하는 굵직한 드라이브가 죽입니다. 47uf인 경우, 우드로폰이나 steelpan의 스피커 전체가 동시에 울리면서 내는 맑은 고음의 형태가 선명합니다. 이 경계가 스피커를 고르거나 오래된 빈티지 앰프는 하나하나 소리가 다른 그 범주 않에 있습니다.

    복각 챔프를 모디파이하거나 빈티지 챔프를 고칠때 뭘 고를지 모르겠다면, 두가지가 다 순정이라 권하기 어렵습니다. 60년 전에는 25uf 전후였을텐데 살아있는 애들은 실제로 25~50uf 범주에 있으니 순정 수치인 애들은 조금 더 wild 하고 50uf까지 올라간 애들은 그 살아있는 통 울림과 어울려서 넓고 긴 bell sound가 나와서요.

    기타 앰프 수리나 튜닝은 필터캡의 용량, 그리고 파워부 cathode bypass 캡 용량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앰프를 통해서 나오는 소리하고 같이 놀면 톤과 터치에 대한 구체적인 취향이 생기구요.

    최대고 튜닝은 볼륨을 키우고 연주하는거네요.

     

    딜럭스는 나중에 따로 쓰고 일단 챔프만 가지고 제가 했던 접근은 이렇습니다.

    순정: 필터캡 16uf + 8uf + 8uf 파워 캐쏘드 바이패스 25uf

    좋았던 조합중 하나: 22uf x3, 그리고 25uf, 프리부도 25uf 그대로

    다른 좋아하는 조합: 33uf + 10uf + 10uf, 그리고 25 혹은 47uf, 프리부 25uf 그대로

     

    스피커

    순정 8″ 4옴

    Jensen 10″ 60년대 세라믹 + 딜럭스 사이즈 캐비넷: 스피커는 큰데 효율이 좋고 cone 두께가 오리지날 8″와 같습니다. 그래서 딜럭스 사이즈의 캐비넷을 울리는데 챔프의 공간감은 약간 줄면서 (벙벙함의 경계가 달라지면서) 베이스맨의 시원함이 좋았습니다.

    P12R, P12Q, P12N: 5와트인데 큰 스피커를 물리면 캐비넷과의 조합에 덜 영향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비교할 수 없이 다 좋고, 때로는 구별이 되고 때로는 모르겠습니다.

     

    커플링캡

    오리지날 Astron blue point (yellow mustard – 노란 몸통에 파란 글씨) 가 비교 대상이 없이 저는 제일 좋습니다. 60년부터 사용된 Ajax blue molded는 정갈합니다. Jupiter의 복각 yellow mustard는 너무 잘 만들어진 느낌이라 오히려 blue molded 느낌이었습니다. 복각 앰프에 Astron blue point를 넣는 순간에, 그것도 길이 들기도 전에 살아나는 소리가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커플링캡에서 가장 큰 변화를 느낀게 blue point 입니다.

    robrobinette.com 하고 포럼, 그리고 어떤 빈티지 트랜스포머 복원하는 글에서 DC 리키지에 너무 민감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고장난게 아니라면, 혹은 고장과 특성의 경계를 생각하는 기준 같은거에서 DC 리키지를 커플링의 특성과 나이로 보는 시각이 자연스럽고 신선했습니다.

    트위드앰프도 나이가 있고, NOS 캡들도 편차가 있어서 이걸 쓴 앰프들은 하나하나 개성이 살아있습니다. 기타처럼이요

    로더스타인 630v: 얘와 블랙뷰티 600v는 처음 넣으면 음량이 작습니다. 길이 들면서 음량도 커지고 대역도 넓어집니다.

    말로리 150p: 넣으면 바로 길이 든 소리가 납니다. 좋은데 얇다는 느낌이 있구요. 빈티지의 출렁이는 맛도 있구요.

    블랙뷰티: 로더스타인처럼 대역은 넓은데 먹먹함 있고 시간이 지나서 길이 들어야 제 음량이 나옵니다. 딜럭스 톤캡에 써보니 거기에는 길이 들고 말고 상관없이 처음부터 시원했습니다.

    블랙뷰티 혹은 범블비 PIO: 얘들은 빈티지인데도 원래의 수치가 잘 나옵니다. 분명히 소리는 좋은데 저주파 잡음이 있구요. 미리 길들이기를 해서 넣어야 할 것 같은데 못해봤습니다. 다른 커플링캡도 이런 경우가 있고 2,3주 지나면 그 60hz 험은 없어지더라구요. 소리는 처음부터 마음에 듭니다.

    https://slowbean.net/thread/챔프-5f1-복각앰프-사용기/

    이렇게 쓰면서 진행을 해도 다 지나고 나면 당시의 기억을 달리 해석하게 되더라구요. 뭐 다른 분야도 이런 면이 늘 있네요.

     

    그래서 늘 원하는 소리의 모습이나 기억,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 계속 쌓이는 것 같습니다. 좋은 소리에 대한 바램이 경험을 만들고, 때로는 예상치 않은 경험이 그 바라는 모습과 그 전의 경험이나 정보를 새롭게 하구요. 오리지날 챔프, 50년대 후반에서 60년대 초반의 RCA 블랙플레이트와 Amperex 12ax7, 그리고 그 스피커의 조합은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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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GRASS – community titl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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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슬로우빈이 구글 검색결과에 더 잘 포함되도록 선택한 방법.

  • 검색엔진은 그 대상과 우선순위를 정해서 검색합니다. 검색을 제공하는 쪽과 제공받는 쪽으로 나눈다면, 슬로우빈의 시각은 이렇습니다.

    검색엔진은 화면의 검색결과로 표현합니다. 검색엔진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주어로 썼습니다.

    – 검색엔진이 표현하는 검색결과 속에는 보유한 데이터와 이를 보여주는 방법, 철학이 들어있습니다.

    사용자는 제공된 정보를 선택하고, 선택해서 도착한 웹사이트에서 활동 데이터를 검색엔진에게 제공합니다.

    – 검색엔진은 그 데이터를 이용해서, 더 효과적인 기술과 표현을 실험하고 상품화합니다.

     

    검색엔진을 목적어로 보는 것과, 주어를 보는 것은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 잘 노출되는 방법이니 SEO 같은 말을 즐겨 쓰는 기업은 신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근본은 정보 자체의 품질,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의 효율성, 그리고 그 정보를 활용할 소비자입니다. 만약 구글이 이 이야기의 핵심이 된다면, 혹은 그렇게 생각하는 광고업체나 홍보업체와 일하고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십시요. 자신의 서비스를 남의 기준에 맞춘다는 것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웹서비스, 소비자, 검색엔진, 이 세가지는 모두 독립된 Entity 입니다

     

    검색엔진과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은 기술, 투명성, 수익 모두를 발전시킵니다. 기능과 외형을 정의하고 만드는 체계가 투명성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기술의 속성입니다. 여러 사람을 위한 서비스는 시대와 상관없는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기술은 이런 철학의 형성과 실행에 늘 함께합니다.

    검색엔진이 해야 할 일은 선명합니다.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책과 그 책의 내용, 다양한 정보 포맷을 다루는 기술과 그 표현방법으로 계속 확대됩니다.

    슬로우빈을 포함한 인터넷 서비스는 검색엔진이 제공하는 생태계 안에서 출발합니다. 검색엔진이 정보를 더 잘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 그 기술을 통해서 제공하는 정보의 성격과 품질, 이 두가지가 상호작용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검색엔진 최적화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의 대상은 소비자이며, 그 방법은 품질입니다.

    – 검색엔진의 역할인 “웹서비스의 성격과 정보의 품질 확인”이 쉬운 웹사이트의 구조를 만듭니다. 책장이 있고 책이 있으면 정리하는 순서를 만듭니다.

    책장은 물리적으로 정리합니다. 책이 어디에 있던, 사람이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 찾아서 필요한 사람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마존입니다. 구글은 온라인에 있는 정보를 필요한 사람에게 가져다 줍니다. 구글은 소비자가 아니라 광고주에게서 그 비용을 받습니다. 광고에 반응하는 것은 소비자입니다. 광고의 단가도 수익도 소비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검색엔진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회사, 구글이 우선에 두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소비자입니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는데 기술의 도움을 받습니다. 인터넷 서비스가 전하려고 하는 정보를 포함한 제품을 전달하는 기술의 원칙은 이렇습니다.

    – 도착한 경로와 무관하게 사용자가 내용을 파악하기 쉽고,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알기 쉽게 합니다. 

    – 랜딩페이지에서 출발해서 연관된 정보를 유저가 찾을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해야 합니다.

    – 그 내용이 실제로 유용해야 합니다.

     

    이 원칙을 기준으로 슬로우빈은 작년 11월부터 몇가지 주제를 포럼에 던졌습니다.

    – 주제의 종류와 범위를 정합니다. 질문도 좋은 정보입니다. 작성자와 다른 사용자가 그 글을 보고 정보와 질문을 이어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듭니다.

    – 조사 과정에서, 아직 주목받지 못했지만 그 분야에 도움이 될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그 정보를 통해서 기존의 잘못된 정보를 업데이트합니다. 본문과 댓글의 우선순위가 같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정보를 획득하거나 판단하기 유용한 외부 정보를 출처와 함께 활용합니다.

    – 슬로우빈이 시작한 주제는 펜더 트위드 앰프 두가지, 거기 사용되는 스피커 세가지, 앰프와 밀접한 몇가지 진공관, 사용하는 기타를 포함해서 사용하면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기타와 앰프, 페달에 사용되는 캐퍼시터, 그 중 특정한 캐퍼시터에 대한 사용결과 등으로 압축됩니다.

    이 과정에서 목표와 실험이 나옵니다. 우리말로 펜더 트위드 앰프, 트위드 챔프, 트위드 딜럭스를 검색했을 때 구글의 내용과 이미지 검색에서 어디쯤 표시되는지, 같은 조건을 영어에서 수행했을 경우, 어느 단계에서 슬로우빈의 콘텐츠가 노출되는지, 이 두가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처음에는 랜딩 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하면서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온 사용자 시점에서 봅니다. 이후에는 검색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클릭을 최소화합니다.

    – 슬로우빈이 다루고 있는 음악, 악기, 앰프의 범위에서 사용한 모든 주제는 우리말 검색에서 텍스트와 이미지 검색결과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영어의 경우 특정 제품이나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이미지나 텍스트 결과에 포함됩니다. 특정한 주제에서 시작해서, 그 주제가 확장되어갔고, 그 과정에서 객관적인 정보의 소스라는 지표도 확보했습니다.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거기에서 출발해서 확장한다는 면에서, 유투브는 매우 뛰어납니다. 유투브의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입니다. 해상도를 낮추거나 웹 브라우저의 크기를 엄청나게 줄여도 모든 비율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구성요소를 안정적인 비율로 보여줍니다. 사진과 영상검색 기술, 그리고 다양한 해상도에서 선택하는 필연적인 선택과 예술적인 선택이 자연스럽습니다.

    – 유투브는 체류시간이 길고 트래픽이 텍스트보다 많습니다. 거기에 적합한 광고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사용하는 광고 대행사를 막론하고 광고와 정보체계의 교집합을 만듭니다. 광고에 사용될 필터를 정하고, 실험이 필요한 경우 실행합니다. 유투브를 포함해서, 광고로 수익을 내는 모든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https://www.similarweb.com 기준입니다. 수익은 공개된 발표자료 기준입니다.

    국내 A 웹싸이트 국내 트래픽 50번째, 세계 2,400번째, 월평균 방문 2,500만, 월평균 광고수입 3,000만원

    국내 B 웹싸이트 국내 트래픽 30번째, 세계 2,200번째, 월평균 방문 1600만, 월평균 광고수입 2,500만원

    영어권 악기포럼 미국내 트래픽 4,600번째, 세계 15,000번째, 월평균 방문 400만, 월평균 광고수입 7억원

    언어에 포함된 인구와 정보의 규모가 이런 큰 차이와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서비스하는 영역에서 진출하고자 하는 언어권을 선택하고 확대합니다. 주제와 구조를 각각의 사용자가 편리하게 쓰도록 계속 개선합니다.

    슬로우빈에서 더 많은 사용자가 지루한 얘기를 재미있게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이상의 언어를 쓰거나, 복수의 취미를 가진 사용자들이 제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슬로우빈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가 트래픽을 분석하고 보여주듯이, 슬로우빈은 키워드 하나하나의 변화를 보여주고 기록합니다. 각각의 키워드가 주제와 언어를 타고 어떻게 다른 키워드와 관계가 생기고 변화하는지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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