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베이스맨 세라믹과 알리코 스피커 조합

Updated on March 31, 2023 | 56 Views all
0 on March 31, 2023

WGS의 G12CS, G10CS 이 두개는 smooth cone 입니다.

형태와 두께, 재질 모두 50년대의 smooth cone을 잘 재현했습니다. 거기에 더 큰 마그넷과 보이스코일을 조합해서 빈티지 사운드와 높은 출력의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그렇게 만든 12″ 버전 베이스맨의 사운드에 만족했고, 이번에는 전통적인 10″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70년대에 4×10 알니코 중에 수명이 다한 것을 버리고 세라믹과 조합했던 사례가 많습니다. 그걸 참고해서 리스펀스가 좋은 G10CS x2, 빈티지 알니코 x2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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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펜더 트위드 딜럭스 5C3, 5D3, 5E3 – tweed deluxe

  • 우선 소리만 보면 5C3, 5D3, 5E3는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같은 톤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일관성은 기술적인 측면보다도, 연습도 하고 녹음도 하고, 작은 공연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앰프를 만들겠다는 레오 펜더의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실제로 친구가 야외 무대에서 5C3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출력 12~22 Watt (소비전력은 85 Watt)짜리 앰프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음량이었습니다.

    회로로 구분하면 5B3, 5C3가 서로 가깝습니다. 12ay7과 12ax7을 쓰는 5D3와 5E3가 거의 같구요.

    5B3와 5C3는 프리관이 6SC7 두개 입니다. (6SC7GT의 GT는 glass tube를 말합니다. 당시 GT가 붙기 이전의 관들은 유리관이 아닌 금속관이었습니다.)

    6SC7는 gain factor가 상당히 낮은 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C3와 5D3의 소리 차이는 TV front와 wide panel 의 외형 차이보다도 작습니다. 트위드 딜럭스는 생산 시기별로 TV front (5B3, 5C3), Wide panel (5C3, 5D3), Narrow Panel (5E3)로 나뉩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대로 같이 들어보면 여전히 Tweed Deluxe입니다.

    유투브에 재미있는 비디오가 하나 있습니다. 5B3부터 5E3까지 다 있구요. 회로 차이보다 오히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쌓여온 상태의 차이가 클겁니다. 기타만큼 울림 차이가 나는 캐비넷과 나머지 소자들의 상태가 회로보다 더 큰 차이를 만듭니다.

     

    트위드 딜럭스의 장점 중 하나는, 복각도 소리가 좋다는 것입니다.

    챔프는 작은 캐비넷이 제대로 울려야만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60년간 잘 마른 오리지날과 리이슈, 혹은 복각은 전혀 다른 앰프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반면, 트위드 딜럭스는 12인치 스피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피커 특성으로 이런 차이를 제법 메꿀 수 있습니다.  사진과 샘플은 나중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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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Stella doll handmade 2 패브릭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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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되면 패브릭을 선택할때도 봄기운이 더해진다.

    내추럴하거나 꽃무늬가 아무래도 눈길이 더가고, 손길이 간다.

     

    무엇이든 넣고 떠날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든 패브릭 가방이다.

    먹을 것 챙겨넣고 소풍을 떠나도 좋겠고,

    노트북을 넣고 일하러 카페로 향해도 무난한 사이즈다.

    봄엔 봄가방.

    #봄가방#캔버스가방#패브릭가방#가방 핸드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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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1988년, 나이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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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나는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분홍색 바탕에 하얀색 로고가 있는 운동화였다.

    분홍색 나이키 운동화라니!

     

    같은 해,  “Just do it” 이라는 광고 문구가 탄생한 해였고, 이 문구는 30년간 건재하다. 

    나이키 12개의 오리지널 광고에는 이 문구를 강조하되, 위트가 더해졌다.

    그 중에 유명한 예가 있다.  광고의 시작은 이렇다.

     

    미국에 금문교를 달리는  80살의  Walt Stack .

    웃통을 벗어제낀채 반바지를 입고 하얀 양말에 하얀색 운동화를 신은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매일 아침 17마일을 뜁니다.

    사람들은 묻지요. 겨울에는 추워서 이가 딸깍거릴텐데, 어떻게 하냐고요.

    그래서 나는 이를 롹커에 두고 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yO7xLAGu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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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5f1 챔프 6″ 버전

  • 6″ 버전을 자주 만들지는 않지만 1년에 한두대는 요청하는 분들이 계서서 제작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5F1도 6″ 버전입니다. 저는 six inch magic 이라고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고음과 동물처럼 살아있는5F1 특유의 드라이브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성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8″와 6″ 기준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1. 출력 – 출력이 높으면 프레임이 두껍고 무겁습니다. 8″와 6″ 알니코 유닛은 대부분 8와트 이하, 세라믹 유닛도 20와트 이하로 마그넷의 무게가 두껍지 않아 프레임의 두께 등은 유사합니다.
    2. 보이스코일 – 마그넷이 커지면 보이스코일의 직경이 커집니다. 또 고출력 유닛은 보이스코일의 형태 자체가 다릅니다. 일반적인 원형 코일이 아닌 납작하고 두께가 있는 코일을 쓰거나, 아예 금속 파이프 형태로 코일이 만들어집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보이스코일의 직경이 커지면 저주파 특성이 좋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주파수가 낮을수록 에너지량이 큽니다. 낮은 영역은 진동과 열의 영역입니다. 가청주파수는 통상 20hz ~ 20khz (20,000hz) 영역입니다. 빛은 4*10^14hz ~ 8*10^14hz 입니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신호의 영역입니다.
    3. 에너지 – 에너지가 많다는 건 저주파 영역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힘이 세다고 해도 되구요. 결국 보이코일이 크다는 것은 에너지가 많고 저주파가 많습니다. 작으면 저주파의 양이 작으니 고음역이 더 강하구요.
    4. 크기 – 대부분의 10″, 12″는 보이스코일과 마그넷을 공유합니다. 6″와 8″도 그렇습니다. 같은 힘으로 더 작은 표면적과 무게의 스피커를 구동하면 반응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10″가 더 파워풀하게 들릴 수 있고 6″와 8″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5. 보이스코일 접착방식과 출력 – 앞서 설명한 특수한 보이스코일은 제외하고,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알니코 유닛은 구리선을 감아서 만듭니다. 종이로 된 심지 표면은 끈적거리는 합성수지로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와 비슷합니다. 여기에 보이스코일을 감고 알콜을 발라서 수지가 녹았다가 다시 끈적해지면서 코일을 고정합니다. 여기에서 2가닥의 코일이 콘과 연결됩니다. 이 두가닥의 코일을 심지 가장자리에 접착할때에는 접착제를 사용하구요. 거의 비슷하지만 50년대와 비교하면 요즘 접착방식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같은 제조공법으로도 더 굵은 코일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고, 같은 사이즈 유닛의 출력도 요즘 제품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리지날 P8U, P8R등은 모두 5와트 전후입니다. 요즘 P8R은 20와트입니다.
    6. 정밀한 영역 – 8인치와 6인치 풀레인지 알니코 스피커는 출력에 따라 3/4″, 혹은 1″ 보이스코일을 사용합니다. 헌데 그냥 3/4″, 1″를 쓰지 않습니다. 이걸 기준으로 각 스피커 모델에 따라 아주 미세하게 더 크거나 작게 만듭니다. 또 마그넷과 보이스코일의 간격을 최소화할수록 고음역대가 정밀하게 재생됩니다.
    7. 결론 – 잘 만들어진 6″ 유닛은 저음이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물리적인 표면적의 차이로저음은 8″보다 덜 들리지만 인지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다양한 6″와 8″ 스피커를 섞어서 사용해보면 어떤 6″ 유닛은 어떤 8″ 유닛보다 저음 특성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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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Stella doll handmade 11, 패브릭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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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머리 소녀의 얼굴로 포인트를 준 강렬한 패브릭의 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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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Sylvania 6v6 몇가지와 홀란드 6v6gt

  • 지난 몇주 동안 Sylvania 6v6gt 네개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Ken-Rad 6v6gt/g, 그리고 필립스의 브뤼셀 공장 6v6gt, 이 두가지는 자기만의 색이 강하면서도 대역, 밸런스, 알니코 스피커와 함께 내주는 하모닉스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6v6 계열 진공관 소리를 제대로 다시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오래, 자주 접한건 늘 Sylvania 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이걸 쓸때까지도 두개의 Sylvania 6v6gt 소리가 다른 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https://slowbean.net/thread/6v6-진공관-사용기-rca-ge-sylvania-ken-rad/

    마킹의 색만 다른 같은 관이라고 생각하고 구분하지 않고 써왔습니다. 그런데 저 둘을 챔프에 넣어보니 전혀 다른 관입니다.

    빨갆색 마킹은 마일드합니다. 12ax7 롱플레이트같은 그런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녹색 마킹은 드라이브 질감이 40년대 켄라드나 블랙플레이트 5751처럼 입체적입니다. 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진공관을 바꿔가면서 놀다보면 결국 다 마음에 들거나 어떤 날은 다 그게 그거같고 그런데 이 둘은 확연히 다릅니다.

    아래 관은 Sylvania 생산품은 아닙니다. 필립스의 홀란드 공장 두개 중에 하나일텐데 상단부 구조가 특이하고 게터가 아래쪽에 있는 6v6gt 입니다. 공장 코드가 없어서 암페렉스를 만드는 Heelren 공장인지 다른 곳에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마킹 컬러가 실바니아 녹색과 같습니다. 상표는 생소한 Zalytron 입니다. 같은 관이 필립스 산하의 Mazda와 다른 상표로 팔린 것 같구요.

    왼쪽은 40년대나 6v6gt/g 입니다. Sylvania 제품입니다. 40년대 6v6 계열은 이것과 켄라드 두가지를 써봤는데 켄라드가 특출나기는 해도 이 관 역시 켄라드에 비해서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소리가 상당히 비슷하기도 하구요.

    홀란드산 Zalytron 6v6gt는 브뤼셀 6v6, 켄라드 6v6gt/g 두가지하고 더불어서 평생 쓰고 싶은 것 중에 하나입니다. 홀란드 물건이라 그런지 브뤼셀 6v6같은 크고 맑은 고음, 40년대 6v6gt/g같은 입자감이 있습니다. 논리적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저 두 진공관이 꽤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미국회사였다가 필립스 산하로 들어간 실바니아 진공관의 역사하고 같이 얽혀서 그런 것 같습니다.

    Zalytron은 1961년 11월 생산이라고 써 있는데 40년대 6v6하고도 비슷하게 들리고, 브뤼셀 6v6 같기도 합니다. 이미 자기만의 선명한 특징을 다른 관에서 경험해서 그런지 다른것 만으로 진공관이 좋아지는건 요즘 약간 주춤하네요. 이러다가 또 어느날은 전혀 다르게, 이것들 만의 소리가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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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제 첫번째 5F1 트위드 챔프 이야기

  • 1959년산이었습니다.

    얘를 구할 때 판매 페이지에 있는 사진과 설명에 의존했습니다. 그러기 전에 챔프 소리에 놀란 경험이 있었습니다. 또 아는 형이 꼭 써보라고 권해준 적이 있었구요.

    몇가지 기대가 있었습니다.

    외형과 기판, 스피커 사진을 보면 구별을 할 수 있었구요.

    그러면서 놓치거나 의외의 발견을 했구요.

    오리지날을 경험하기 시작하니 복각이나 다른 앰프와 주고 받은 영향력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날은 놀라운 소리를 냅니다. 상태와 수리된 정도를 떠나서 모든 펜더 트위드 앰프는 놀라웠습니다.

    그러면서 블랙페이스 앰프들과 재회도 하고 새로 만나기도 했습니다.

    블랙페이스를 겪어보니 당연히 트위드에 대한 시각도 넓어집니다. 새로운 경험이 열리면 기존의 경험도 같이 변합니다.

    그런데 트위드 앰프의 소리 안에 이미 블랙페이스, 실버페이스의 소리가 있었고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손실, 무손실 압축으로 기록되고 스트리밍 되는 음악, 넷플릭스, 유투브.. 그리고 이런 것들로 대변되는인터넷 세상에서 음악을 듣습니다.

    저는 5F1 챔프가 참 좋습니다. 제 5D3, 친구의 5C3와 함께 듣던 시절이 있었고, 그 교집합에는 같은 5y3 정류관, 6v6 계열 파워관, 12ax7 계열 프리부 진공관이 늘 같이 있었습니다. Jensen에서 출발해서 Oxford, CTS, Eminence, Weber, Tonetubby 스피커를 써봤습니다. 12″는 다양하네요. 좋은 선택이 많습니다.

    그런데 8″ 스피커는 5F1에 맞는 양산형을 찾지 못했습니다. 생동감, 크기에 비해서 놀라운 음량 같은 요소들이 넓게 있고, 내는 소리의 모양새는 모르겠지만 매력적인 스피커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6″에서 가능성을 하나 찾았습니다.

    챔프는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거실이나 방에서 음악을 틀고 기타를 칠 수 있는 앰프입니다. 튼튼하고 날씨나 밝기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영매 같습니다. 악기나 어떤 음원도 다 연결해서 쓸 수 있습니다.

    챔프 소리는 참 좋습니다. 오리지날 맛은 거기에 따로 있지만, 재현도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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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Stella doll handmade 12. 삼베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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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베인형 시리즈중에 하나다.

    엄마가 손수 짠 옷감인 안동포, 삼베를 원피스로 입은 소녀 인형이다.

     

     

    빨강 뜨개 모자와  빨강 슬리퍼로 멋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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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안동 카페, 카페라이프, 흑임자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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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동부동, 카페라이프에서 직접 굽는 베이글 시리즈 중에,

    최근 선보인  흑임자 베이글.

    몸에 좋은 안동산 검은 깨를 갈아 반죽에 넣었다.

    소스 없이 만든 베이글 샌드위치이다.

    단체는, 하루 전에 예약하면 된다.

    첨가물 없이 굽는 카페라이프 베이글은 하루만 지나도 물성이 달라져

    보드랍고 맛있게 먹으려면 당일 아침에 굽는 게 정석이란다.

    보여지는 비쥬얼의 유니크함만큼이나 맛도 케쥬얼하고 영양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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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화작 화목및 펠렛 겸용난로

  • 네이버카페의 화작 에서 출시한 화덕 2.1 입니다.

    좌, 우측에 내열유리로 되어있어 불보기가 아주 좋죠. 가지고 다니긴 불편하지만요.

    주문제작형태라 구입하고 싶어도 공동구매가 아니면 구입할 수 없어요.

    화작은 몇년된 업체인데 캠핑용 난로 및 펠렛연소기를 만드는 1인공방입니다.

    다른카페처럼 대량생산을 하지 못하지만 특별한 맛이 있는 난로를 만드는 곳이죠.

    펠렛연소를 하기위해서 연소기를 도킹하게되는데 불길이 옆으로 가는 측향식과 불이 아래로 향하는 하향식 연소기가 있습니다.

    사진처럼 옆에 도킹해서 펠렛을 연소하게 됩니다.

    연통없이는 불가능하구요. 처음 펠렛에 불을 붙이기 전에 연통을 2m ~3m 정도 세로로 올린 후에 연통 및 난로를 토치로 가열해서 상승기류를 만들어준뒤 펠렛에 불을 붙입니다.

    불이 옆으로 나와요.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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