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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on October 6, 2019 | 562 Views all
0 on October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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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샤넬 할머니와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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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샤넬할머니를 만난적이 없다.

    그렇다고 샤넬구두나 백이라도 하나 있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그런 내가 샤넬 할머니와 가진 유일한 연결고리는  별자리다.

     

    6년전즈음, 나는 세 아이의 육아와 직장생활로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고민이 많던 때였다.

    이렇게만 살 수 는 없다 싶으면서도 더 이상 출구가 보이지 않았다는 막연함에 빠져 있었다.

    그 때 연신내까지 달려가 배운 게 별자리 수업이었다. 열정적이고 큰 눈이 맑은 선생님을 만나

    먼 거리를 오가며 배웠는데, 내 별자리가 처녀자리가 아니라 사자자리란 걸 처음으로 알았다.

    별자리를 문득 깨닫게 됐다해서 갑자기 인생이 달라질 리 없건만 사자자리라니.

    느긋하지만 용맹스럽기 그지없이 산 정상부에 터억하니 자리잡고 앉아 세상을 내려다보는 사자를 생각하니, 처녀자리라는 말보다는 왠지 기분이 좋았다.

    나야말로, 세상의 꼭대기에서 사자처럼 포효하고 싶은,  무언가 세상을 향해 나를 분출하고 싶은 욕구와 충동을 느끼고 잇을 때 내 별자리의 확인은 그 자체가 힘이 되었다.

    게다가 샤넬할머니 역시 사자자리였고, 평생 사자의 아이콘을 곁에 두고 즐겼다는 사실은,

    더욱 즐거운 상상을 안겨 줬다. 그래, 나도 샤넬할머니처럼 당당하고 자유를 위해 당당할 수 있어, 우린 모두 사자자리잖아! 같은 식의 발상이었다.

    이후로 샤넬과 나만의 별자리가 같다는 무형의 인연은 친숙함이 되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샤넬 립스틱이나 파운데이션정도나 화장품 파우치 속에 들어있는게

    내가 소장한 샤넬의 전부이지만  그 유명한 샤넬 자켓 없이도 체인 백 없이도

    샤넬 할머니는 나와 가까워진셈이다.

     

    샤넬 기사를 보거나, 매장을 지나가거나,

    가방을 든 이들을 만나면 차마 입 밖에 내진 않지만  미소한다.

    “샤넬 할머니 나랑 같은 별자리지..”

    이 소소한 사실이 가방을 가진 이들보다 구두를 신은 이들보다 자켓을 걸친 이들보다

    더 만족스러운 건 마음의 교집합 때문이리라.

     

    이 지구에 사자자리가 얼마나 많을진대, 별자리가 같다고 친숙함을 느끼다니..싶지만,

    중요한 건 내가 그녀와 같은 별자리라는 것, 뭔가 손잡을 응원이 필요할 때 발견한 사실이라는

    타이밍이 보태졌기에,  이 연결고리는 나만의 암호이자, 기억이다. 그래서 더 친숙한.

     

    우리 집 거실에는 포효하는 사자의 옆모습 그림이 걸려 있다.

    그 그림을 볼 때마다 그래, 용감하게 소리를 내자, 당당하게 살아가자. 구호를? 생각한다.

    전세계를 상대로  배포를 부린 샤넬 할머니도 연상한다.

    <2016년 나의 생일에  중학교 2학년이던 JAKE군이 직접 그려 선물해 준 사자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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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 Question to the Slowbean community. (Stone / rock processing)

  • Hi community, since a long time I’m pondering about two topics that interest me. Stones / rocks and their industrial processing. If I want to cut rocks or slice stones in small pieces I have to use large machines, the energy consumption of such stone cutting machine is way too high for somebody who would just start to cut / slice rock. So, my question is: Do you have any ideas, thoughts or know about eco-friendly techologies which are energy efficient for cutting rocks into small slices? Every input regarding this topic is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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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안동, 경북 아키비스트 5기, 막바지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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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기록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제5기 아키비스트> 수업도 막바지에 접어든다.

    막연히 자서전을 회고체로 쓴다기보다,

    구체적인 맥락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다는 점은

    어떻게 다른가 궁금했다. 생각보다 내겐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고,

    그런 인생의 흐름속에서 어떤 선택과 행동을 했는지가 명확해지는 작업이었다.

    매일 저녁 7시에 시작되는 수업이기에,

    유교문화회관 3층 강의실에 도착하면 건네주는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먹으며

    꼼꼼하게 인생 기록을 배워가는 시간은 퇴근 후 피곤한 몸이지만

    마음만은 즐거운 수업이었다.

    다음주면 마지막 수업이고, 수료를 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수업이고. 총 10회차 수업이다.

    정작 수강상들의 호응은 좋은데, 안동시로부터 지원은 줄어들었다니,  안타까운 점이다.

    두 권의 바인더가 10회차 수업동안 아이디어를 적고, 

    숙제를 하고, 혼자서 자신의 일생을 구조화하는데 필요한 디테일과 설계도가 

    제안돼 있다.  수업에 충실하다면, 다른 누군가의 기록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밑바탕이 충분히 돼 주는 수업이다.  

     

    경북기록문화연구원측의 세심과 준비와 성실함도 인사드리고 싶다. 

    팀장님 이하 두 명의 직원들이 늘 수업을 참관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웬만하면 강사한테 던져두고 퇴근할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괜히 나혼자 저분들, 시간외 수당을 받으시기나 하는건가? 궁금해도 했다.)

    http://www.gacc.co.kr/coding/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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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TRAMAG transfo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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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진짜 대박임

    앰프 잡음이 사라졌어요.

    아끼는 앰프 운용하는 사람들은 필수템이네요.

    서독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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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앵두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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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의 계절이다.

    집집마다 싱그런 앵두나무에는 빨갛게 익은 앵두가 조롱조롱 매달려 있다.

    보는 순간, 훔쳐 먹고 싶어진다. 나는 과일을 무척 좋아한다.

    풋사과, 익기직전의 자두, 빨갛게 물이 든 앵두, 까만 오디를 보는 초여름은 내게 만사를 잊게 하는 계절이다.  유난히 나무나 덩쿨에서 매달려 영글어 가는 작은 과일에 애착이 간다.

    어제, 이층집 할머니가  타이밍도 절묘하게 앵두를 주셨다.

    그런데,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작은 앵두가 아니다.

    체리와 기존 앵두의 중간쯤 되는 제법 굵은 앵두이다. 개량종이란다.

     

     

    물론, 할머니가 주신 개량종 앵두는 그 날 밤에 다 먹어치웠다.

     

     

    사라지는 게 늘어나고, 달라지는 게 많은 요즘,

    이젠 내가 좋아하는 앵두마저 종자가 바껴 더 크고 더 잘 자라는 종자로  달라진다니.

    지구의, 자연의 변질?이 앵두에게까지도 미쳤구나.  그러다가 내가 어렸을 때보던 앵두가 울타리 넘어 익어있는 모습을 우연히 보았다. 소꼽친구를 만난듯이 정답고 좋다.

     

     

    초등학교때 나는 과일서리의 여왕이었다.

    내가 주축이 돼 동네 친구 두세명을 데리고 앵두소리를 한 적도 있다.

    그날밤에, 앵두서리는 실패했다. 달이 밝은 밤이었는데 도랑을 넘어 시멘트 울타리를 타고 뛰어내리면 그 집 뒷마당이었다. 앵두가 탐스럽게 익은 건 이미 낮에 눈으로 확인해 둔 뒤였다. 그 집 뒤안에 턱! 하고 두 발을 내딛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그 집 할머니가 쫓아나왔다.

    맛도 보지 못하고 다시 담을 넘고 도랑을 아슬아슬 건너 줄행랑을 쳤다.

    집에 오고보니, 종아리는 온통 시멘트에 긁혀 생채기가  나 있었다. 상처는 아픈줄도 모르고 못 따 먹은 앵두가, 실패한 앵두서리가 가슴 저리도록 아쉬웠다.

     

     

    개량종보다 알이 작지만 앙칼지게 빨간 토종 앵두나무를 심는 게 내 꿈이다.

    고향에 이삼백평 땅을 사서 그 밭에 앵두 나무를 심겠다. 남들은 술도 담그고 한다지만 그럴 앵두가 있으랴 싶다. 앵두는 오며 가며 나무에 붙어서서 바로 따 먹어야 따스하고  달고 시지.

    바야흐로 토종인든 개량이든 앵두의 계절이다.

     

    그나저나, 아까 지나가다가 본 울타리 넘어 그 집 앵두 서리하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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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임씨부인 육아열전 2,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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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없어!”

    작은 아들은 눈을 마지치치도 않고 씨익 웃어버렸다.

    안동에서 카페를 하는 친구가 이번 여름에 출시할 팥빙수 엽서 의뢰를 위해 번호를 알려준 뒤엿다. 니 번호로 안동산 재료로 직접 만든 떡이며 졸인 팥이야기며 자료가 올 거라고 했더니 날아 온 대답이었다.

    “수업 시간에 게임하다가 압수당했어.”

    윤리와 사상 과목 시간에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 들켜서 압수당했단다.

    하필이면 다른 과목도 아니고, 윤리와 사상이라니 수업에 임하는 학생의 윤리로서, 정보와 매체가 범람하는 디지털 시대에 학생이 가져야 할 사상으로서 최대 금물의 상징이라면 바로 핸드폰일 것이다. 벌점이 두려워 선생 눈치 보며 10대의 패기를 눙치라고 가르친 적은 없으나 그렇다고 지켜야 할 기본조차 어깃장을 놓으라고 한 적은 없건만. 얼마 전에 피어싱을 한다해서 놀래키더니, 오늘은 핸드폰이다. 그러나 언제 그랬듯이 속으로만 놀란다.

    저 자신이 대단치 않게 웃어버리니, 나도 웃으면서 물었다.

    “그럼 엄마가 학교 가서 선생님 바지가랭이 잡고 어이구우 선생님, 자식 잘못 키워 죄송합니다하고 울고불고 하지 않아도 되는거야?”

    으응.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아들은 또 웃었다. 가방 안에 무심히 꽂힌 상장은 뭐냐고 물었더니, 자신의 미래를 인물과 연결지어 쓰는 글짓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거라고 했다. 뭐냐고 묻지 않으면 상장을 받고도 말도 안하는 열여덟 사내의 우주를 내가 어찌 알랴, 한편으론 상 받았다하고 유세하고 자랑하는 거에 비하면 더 낫나 싶다. 교복은 물론 옷가지와 책과 잡동사니가 널브러진 방 정리 좀 하라는 말은 꿀꺽 삼키고 아들의 방을 나와버린다.

     

    피어싱에 투블럭 스타일의 머리에 신발이며 옷이며 콜라보니 한정판이니 하는 걸 흥분해서 챙겨 살 때도, 그림 열심히 그려 어렵게 모은 돈을 그렇게 야금야금 허투루 쓰지 말고 먼가를 배울때나 여행갈 때나 썼다 싶게 보람될 때 쓰라고 잔소리 하고 싶은 것도 그러려니 했다. 그래도 나름대로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며칠 전엔 유화에 도전하고 싶다고 열심히였으니 내가 잔소리 할 일은 없다고 나혼자 다독인다.

     

    잘못해서 압수당했지만 당당히 받으라고, 힘내라고, 칡즙을 들이밀고 마시라 했다.

    쓰다고 오만상을 찌푸린다. 꾸중이나 화를 내서 뭐하겠나 싶어 하릴없이 쓴 입맛을 다시다 쓴 칡즙이 손에 잡히길래 붙잡아 마시라고 먹였다. 속으로는 이 엄마맘이 그렇게 쓰디쓰다 말하고 싶지만 웃는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잖아.” 그렇게 칡즙으로 쓴 맘을 달랜다.

     

    <2019년 5월,  작은 아들 그림>

     

     

    휴대폰 압수의 역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현충일 다음날이 금요일인지라 재량휴일인 학교도 내일

    있다기에 큰 아들에게 물었다. 내일 학교 가냐고, 그랬더니 아무렇지 않게 몰라? 한다. 자기가 다니는 학교 학사일정을 못 꽤기는 18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는 걸 일관되다 해야하나, 꿀밤이라도 한 대 때리며 아직도 내일 학교 가는지 안 가는지 파악도 못하고 학굘 가니느냐 그래?하고 말았다. 허기사, 지가 학교 다니지, 내가 다니나 싶다. 결석을 해도 지가 할 거고, 헛걸음을 해도 지가 할텐데…싶어서. 밤에 생각나길래 혹시나 다시 물었다. 내일 학교 가? 이번엔 단호하게 가! 라고 대답한다. 무슨 근거로 물음표가 느낌표가 됐나 궁금했다. 아들의 대답은 정말 근거가 충분했다. “내 친구가 내일 압수당한 휴대폰 반납받는 날이라고 그랬거든.”

     

    총정리를 하자면, 작은 아들이나 큰 아들의 친구라는 녀석이나 어찌 학교에서 수업 중에 게임을 하다가 핸드폰을 압수당했고 현충일 다음 날인 금요일에 등교를 해서 반납받는단 사실이었다. 작은 아들이 아니었다면 그 아이는 어째 수업 중에 게임을 해 핸드폰을 뺏기냐 한 마디 우스개 삼아 오지랖을 떨었을 텐데 으응. 하고 입을 다물고 만다. 자식 키우는 사람은 남의 자식 섣불리 판단하면 큰 코 다친다. 더불어, 친구가 없어선 안 될 핸드폰을 드디어 돌려받는 날이 바로 학교 가는 날이란 중요한 깨우침이 있는 휴일이었단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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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 Jconcepts BJ4 went to retro – update

  • This update has done a couple of years ago. and, I noticed I haven’t updated the pictures. here they are

    And, the leftover stock parts from BJ4 and B44

     

    #BJ4 #Jconcepts #B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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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 modern 5F1 with Boothill kit and Mergili cabinet

  • found this nicely built 5F1 with 10″ WGS speaker in Mergili cabinet on Ebay while I was in search of the parts for my first 5F1 build. grabbed it off for very good price and I’m changing the components and wires one by one like the filter caps, bypass caps, speaker wires along with the plug.

    I think the speaker wires and Amperex 12ax7 changed way more than the capacitors. I’m waiting for yellow and red Jupiter 0.022 caps as well. an A/B comparison video on youtube was very interesting. and red one looks very close to the original Astron firecracker.

    there are few tweed amp inspired cabinets around. and it’s the first cab I like except for the original ones. this cabinet sings with WGS ceramic speaker. I’ve been biased toward vintage Jensen alnico speakers so far. and this speaker changed it a bit

     

    the orange filter caps are Roederstein 33uf 450v which replaced the stock caps from the kit. I didn’t know the limit of 5y3 and was brave enough to put two of them on it. then realized the rectifier was too hot and went to 33+10+10.

    the first 33uf right next to the rectifier seems fine so far. I’ve tried on the original 5D3 and 5F1 without an issue before. this very capacitor is one of the caps I trust most

     

     

    this 5F1 is dead quiet and the filament wiring is a bit different to the original champ. I’m trying to figuring out it. nothing is easy with the electric stuff even 5F1 is this simple.

    I’ve got some NOS Sprague black beauty caps 15 years ago and tried it on this amp. I expected something vintage with them. but I’ve learned they are not useful as the coupling caps. they were good as the guitar tone caps. but they dramatically reduced the output volume regardless of the values. realized why my 18watt replica’s output volume was that low 15 years ago today. I’m still wondering why anyway. 

    [update] the sprague caps I put on this amp had twice high capacitance than the marking. I couldn’t find any 0.02 and tried 0.03 but they actually were over 0.05. higher capacitance changes the frequency and reduces the output volume as I learned from them. and NOS caps need time to break in. they sound getting louder for the last few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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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 Tecumseh

  • Tecumseh, one of the greatest men ever to be born on the American continent. A Native American, war chief and statesman he was essentially a Native American George Washington. He saw his family killed by the white settlers and the soldiers of the new United States of America yet he refused to kill women and children.

    Among the tribes, there was no concept of Indians as a group i.e. you were a Shawnee or Mohawk, not an Indian. Indeed, even the whites were seen as “tribes” the British tribe, French tribe, Spanish tribe or, worst of all from their perspective, the American tribe. Tecumseh was a visionary and envisioned a Native American confederacy from the Great Lakes to the Gulf.

    He sided with the British in the War of 1812 only to be abandoned after the end of the war. Abandoned to the Americans who destroyed him and his people.

    Please note: No nation is all good or all evil. One must acknowledge the failings as well as the successes of a nation to truly understand it.

    #History #CoreBeliefs #Philosophy #NativeAmericans #Courage

    (Picture: Portrait of Tecumseh – Nineteenth-century portrait by Benson John Lossing, after a pencil sketch by Pierre Le D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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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E46 20만키로 주행하면서 교체한 부품들

  • 두대를 타봤습니다. 처음에는 연비때문에 후기형 318i를 탔습니다. 후기형이라 모델명은 318인데 4기통 N42 2000cc 엔진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힘이 부족한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6기통 M54 2200CC 엔진이 달린 후기형 320i로 바꾸고 몇년째 잘 타고 있습니다.

    엔진은 다르지만 몇몇 문제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냉각계통

    318i는 냉각수 탱크와 연결된 커넥터에 열화가 있었습니다. 원래 검정색인데 사용하면서 갈색으로 변합니다. 냉각수통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센터 엔지니어나 단골 정비소에서나 라디에이터를 포함해서 모두 교체하기를 권하더라구요. 호스와 커넥터들은 당연히 BMW 정품을 썼습니다. 라디에이터 자체는 멀쩡했지만 역시 커넥터에 열화가 있어 같이 교체했습니다.

    라디에이터는 가격이 저렴한 Behr 제품을 구했습니다. 이 회사가 정품 라디에이터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저는 정품이 아니더라도 OEM 납품을 하는 업체 제품만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구입해서 오리지날 부품과 비교해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거나 큰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아무 문제 없이 사용했습니다. 차를 데려간 동생도 잘 쓰고 있구요. 교체를 하면서 단골 정비소 주인장께서 전에 궁금해서 반으로 잘라본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내부 구조는 다르답니다. 다행이 수명이나 성능에서 차이를 경험한 적은 없답니다. 그래도 다음에 교체할 때는 그냥 정품을 쓰려고 합니다. 다른 부품에서 그 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요.

    320i는 지금 냉각수통 하단에 미세한 누수가 있습니다. 흰색이 보이는건 거기 뿐인데 리프레시 기간이 오면 20% 할인이 되니 선터에 가볼 생각입니다. 냉각수통은 정품과 Behr 제품 가격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정품을 쓸 계획입니다.

     

    브레이크

    디스크는 코팅된 것과 코팅이 없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패드와 마찰면은 어짜피 마모되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나머지 부분의 부식 때문에 코팅이 있는 제품이 있으면 그걸 쓰고, 원하는 제품이 없을 때만 코팅되지 않는 디스크를 씁니다.

    저는 브렘보 코팅디스크를 씁니다. 보쉬나 브렘보의 코팅되지 않은 디스크와 큰 가격차이는 없습니다. 패드는 Ate, 브렘보, 보쉬 세가지를 수입처에 있는대로 써왔습니다. Ate 가 아주 약간 가격이 높습니다. 그 외에 다른 차이는 잘 모르겠구요.

    사실 브레이크에서 중요한 것은 하이드로백이나 진공펌프입니다. 브레이크가 너무 깊이 들어가거나 딱딱해지면서 제동력이 떨어지면 무조건 점검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때문에 위험한 순간이 한번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면서 제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이드를 당기고 엔진브레이크를 쓰면서 겨우 속도를 줄여서 국도로 나갔고, 고속버스로 진공펌프를 받아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년이 되지 않아서 다시 브레이크가 딱딱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센터에서 교체했구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진공 펌프에 문제가 있으면 O링만 교체해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정비를 늘 하는 분이 아니라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캠과 크랭크 센서

    N42용 부품정보 https://www.realoem.com/bmw/enUS/showparts?id=AY71-EUR-06-2002-E46-BMW-318i&diagId=12_1139

    M54 320i용 https://www.realoem.com/bmw/enUS/showparts?id=ET15-EUR-07-2002-E46-BMW-320i&diagId=12_1079

    위에 링크는 참고용입니다. 실제로 조회가 필요하면 차대번호 뒤 7자리를 넣고 부품을 찾아야 합니다.

    캠각 센서 (캠샤프트 포지션 센서) 각도라고도 하고 포지션이라고도 하는데 같습니다. 4기통이나 6기통이나 두개씩 들어갑니다. 그리고 둘 중에 한개만 죽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에러코드가 없어서 그냥 사용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슷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나머지 하나도 교체를 했습니다.

    냉각수나 엔진오일 레벨 센서는 Hella 제품을 사도 문제가 없었고, 주위에서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정품도 Hella 제품이고 부품수입상에서 구입해도 hella 제품이기는 합니다. 차이는 O링 재질하고 아주 미세한 모양 차이였습니다.

    레벨센서는 상관이 없겠지만 캠과 크랭크 센서는 그냥 같이 세개를 교체하고 센터에서 정품 쓰는게 편합니다. 저는 Hella 센서를 몇번 썼는데 그 중에 한번은 1년인가 2년 밖에 지나지 않고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엔진에 들어가는 센서는 그냥 정품 쓰는게 좋다는게 지금 결론입니다. 사실 이제는 브레이크패드 센서 제외하고는 무조건 정품만 쓰고 있습니다.

     

    히터, 에어컨 저항 (레귤레이터)

    이게 고장나니 풍량을 최대로 할 때만 바람이 나옵니다. 유투브에서 e46 blower motor resistor로 검색하면 비디오가 제법 있습니다. 보기에는 쉬운데 실제로는 중간에 에어덕트도 있고 각도도 작업하기 어렵습니다. 

    정식명칭은 final stage unit 입니다.

    https://www.realoem.com/bmw/enUS/partxref?q=64116923204

     

    엔진마운트 (미미)

    제 정보가 확실한지 모르겠습니다만 Corteco, LEMFÖRDER 이 둘은 상표만 다른 같은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품은 써보질 않았습니다. 교체하고 나면 새차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4기통보다 6기통이 기본적으로 정숙합니다. 그래서 6기통은 엔진마운트가 많이 주저않은 상태에서도 별 문제를 모를 수도 있구요. 교체 후에 차이는 둘 다 아주 큽니다.

     

    컨트롤암 (로어암)과 부싱

    렘포더는 BMW, 벤츠 등등 독일차 컨트롤암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E46 출고 당시에 암은 렘포더가 만들었지만 거기 들어가는 부싱류는 미국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레탄 부품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렘포더가 가격이나 품질 모든 면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된 업체이기는 하지만 E46 출고 당시의 품질은 아닙니다.

    로어암과 부싱은 같이 교체해야 합니다. 그런데 장착이 미숙해서 노면을 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센터에서 정품으로 교체하거나 하체를 잘 보는 곳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여기 관해서 E46을 오래 주행한 다른 차주들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비슷한 의견이었습니다.

     

    쇽마운트

    리어는 쇽도, 쇽 마운트도 수명이 깁니다. 스프링을 교체하면서 비교해보니 쇽과 쇽마운트 모두 리어는 멀쩡했습니다. 겸사겸사 마운트를 바꿔보니 지상고가 5mm 정도 올라갔습니다.

    프론트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스프링 상태와 무관하게 두 대 모두 많이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마운트에서만 거의 10mm 차이가 나더라구요. 역시 승차감에서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참고로 쇽이 망가진다고 해도 지상고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지상고가 지나치게 낮다면 스프링에서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연료펌프

    뒷좌석을 들어내면 어렵지 않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쉽다고 해도 자가정비 경험이 많지 않으면 실수할 요소가 몇개 있습니다.

    연료펌프가 통째로 나오는 제품이 있고, 모터만 나오기도 합니다. 둘 다 경험을 해봤습니다. 통째로 나오는건 문제가 없었구요. 모터만 교체할때 연결부위에 작은 호스가 있습니다. 이게 원래 달린 것은 빼기 어렵고, 새로 모터에 따라온 것은 아주 조금, 그러니까 불과 몇 mm 짧았습니다. 보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걸로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다른 중요한 것은 연료펌프를 고정하는 뚜껑입니다. 완전히 밀착되지 않으면 주행 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비소에서 작업을 하더라도 쉬워서 가볍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내부 호스, 펌프와 차량 사이 연결된 호스, 뚜껑 밀봉, 이 중에 하나만 문제가 있어도 나중에 다시 열어서 작업해야 합니다.

     

    발전기 (알터네이터, 제너레이터)

    정확하게는 발전기에 제너레이터가 포함되어있는 것인데 이렇게도 부르고 저렇게도 부릅니다. 프론트 쇽마운트, 엔진마운트와 더불어서 교체하고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부품입니다. 저는 공교롭게도 두번 모두 15만 정도 주행하고 사망했습니다. 정품은 보쉬, 발레오(Valeo) 입니다. 수입상에서 따로 저 회사 제품들로 구매가 가능하구요. 가격 차이가 제법 납니다. 품질 차이는 모르겠구요.

    플러그와 이그니션 코일에 문제가 없는데도 차가 시끄럽고 언덕에서 힘이 없다면 교체해야 합니다. 12만에서 15만 사이에 무조건 갈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배터리

    무조건 AGM을 권합니다. 320i 발전기가 고속도로 주행중에 죽었습니다.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150km 정도 거리를 주행했습니다. AGM 배터리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고 정비하신 분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예전에 비해서 AGM 배터리 가격도 현실적입니다. 수명이 그만큼 길기 때문에 계산해보면 더 쌉니다.

     

    이그니션 코일

    정품과 보쉬는 제품도 생긴 것도 같습니다. 섞어서 사용하면서 문제도 없었구요. 호환되는 저가형 제품들이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짜가 많으니 구매처 선택도 중요합니다.

    더 기억나거나 새로운 경험이 생기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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